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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신형 싼타페 공개…"강인한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

현대자동차는 중형 SUV인 싼타페의 신형 모델을 공개했다. 이는 2018년에 출시된 4세대 싼타페 이후 5년 만에 탄생한 5세대 모델로, 아웃도어 라이프를 추구하는 고객들을 겨냥하여 강한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추고 있다.

신형 싼타페는 박시한 외형으로 변화했다. 현대자동차 최초의 SUV인 갤로퍼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적용되었는데, 견고하고 투박한 존재감을 드러내어 아웃도어 라이프를 선호하는 고객 요구에 부합하도록 역량을 집중했다. 이를 위해 대형 테일게이트와 최대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다.

전면은 현대자동차의 엠블럼인 H를 모티브로 한 H 라이트로 정체성을 더했다. 전면 범퍼 디자인과 세밀함이 살아있는 그릴 패턴을 조화롭게 결합시켜 시각적으로 완성도를 높였으며, 높은 후드와 날카로운 펜더의 용량감이 전면의 장엄함을 극대화했다. 후면도 전면과 조화를 이루는 H 라이트를 통해 깨끗하고 단단한 이미지를 강조하면서도 절제된 디자인미를 보여준다.

내부는 어디서나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넓은 공간으로 자랑한다. 실내 디자인의 공간성과 개방감을 외부로까지 확장하는 테라스 콘셉트의 대형 테일게이트가 적용되었다. 또한 실내에는 H 형상의 디자인을 대시보드 전면과 송풍구 등에 반영하여 외부와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신형 싼타페는 전장 4830mm(기존 대비 +45mm), 축간거리 2815mm(+50mm), 전폭 1900mm(기존과 동일), 전고 1720mm(+35mm) 등으로 넓은 공간을 가지고 있으며,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데 최적화된 차량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모델은 다양한 편의 기능과 안전 장치를 갖추고 있어 운전자와 승객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이용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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