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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임금 및 단체협상 난항으로 5년 만에 부분파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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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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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0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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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조, 5년 만에 파업 결정

현대자동차 노조가 임금 및 단체협상에서 난항을 겪고 있어, 오는 13일부터 2일 동안 4시간 부분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실제 파업이 진행된다면 2018년 이후 5년 만에 파업이 발생하게 됩니다.

현대자동차 노조는 7일 오후 중앙쟁의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전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13일과 14일 이틀간의 4시간 부분파업을 실시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습니다.

노조는 12일까지 사측이 제출하기로 한 임금성 추가제시와 함께 핵심 쟁점인 정년연장, 비정규직 차별철폐, 해고자 복직 등에 대한 제시안을 살펴본 뒤 파업을 강행할지 결정할 예정입니다. 노조 대의원들은 당장이라도 철야 농성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만약 이틀간의 부분파업에도 사측이 만족할 만한 추가 제시안을 내놓지 않는다면, 노조는 오는 14일에 다시 중앙쟁대위를 열어 추가 파업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기본급 18만 49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전년도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상여금 900%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대자동차 노조는 현재 만 60세인 정년을 국민연금 수령 시기에 맞춰 만 64세로 연장되도록 요구하고 있으며, 전기차 신공장 관련 인력 운영방안 마련, 주거지원금 재원 증액, 직원 할인차종 확대, 명절 귀향비 및 하계 휴가비 인상 등의 사항도 요구사항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지난 6월 13일부터 임단협 상견례를 시작하여 전날까지 21차례의 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21차 교섭에서는 기본급 10만 6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급 350%와 850만원 지급 등을 포함한 2차 제시안을 제출했으나 노조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정년 연장 등에 대한 입장차이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노조는 앞서 진행된 21차례의 교섭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한 상황이지만, 노조와 사측은 계속해서 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상호 협의를 통해 해결책을 찾아내기를 바라며, 파업은 최후의 수단으로 남겨두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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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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