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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가 20년간 이뤄낸 성과들을 체험할 수 있어서 뿌듯함을 느낍니다. 현대차&기아 미국기술연구소 파트장 매슈 알 시어는 최근 모하비 주행시험장에서 그동안의 성과를 되돌아보았습니다. 시어 파트장은 "지난 20년 동안 현대차&기아는 미국에서 굉장히 높은 지위에 올랐습니다. 현대차와 기아의 위상이 상당히 높아져왔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30년 동안 자동차 업계에서 종사하며 모하비 주행시험장 문을 연 2005년부터 근무하고 있습니다. 모하비 사막은 아름다운 장소이지만, 극한의 환경인 모래폭풍 등 여러 어려움도 많은 곳이기 때문에, 모하비 주행시험장에서는 자연을 보존하면서도 차량의 미래를 위한 테스트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는 2005년 약 800억원을 투자하여 모하비 주행시험장을 건설하였으며, 이곳에는 여의도의 2배가 넘는 1770만㎡(535만평)의 부지에 다양한 테스트장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모하비 사막은 평균 기온이 섭씨 39도에 이르며, 여름에는 지표면 온도가 54도까지 올라갑니다.

시어 파트장은 "기술의 발전에 따라 20년 전에는 없던 다양한 테스트들이 계속해서 추가되고 있습니다. 요즘은 전기차 위주의 테스트장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주행시험장에는 현대차 아이오닉 5N과 기아 EV9 등의 전기차들이 계속해서 돌아다녔습니다.

시어 파트장은 "모하비 주행시험장은 현대차와 기아의 위상상승에 작은 보탬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극한의 테스트가 없다면 현대차와 기아의 품질이 현재와 같이 좋아지기 어려웠을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모하비 주행시험장은 현대차와 기아가 지금까지 이어온 성공의 토대를 마련하였으며, 앞으로도 품질과 기술 발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계속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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