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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재난현장 최전선의 국민 안전 담당 소방관을 위한 회복지원차량 지원

현대차그룹이 재난의 최전선에서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소방관들을 위해 특수로 제작한 회복지원차량을 지원하고 있다.

10일, 현대차그룹은 경북 포항시에 위치한 경북 119 특수대응단에서 소방관 회복지원차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김걸 현대차그룹 사장, 김동욱 현대차그룹 부사장, 이일 소방청 차장,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조영준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장 등 현대차그룹 관계자와 차량 배치 지역의 소방관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전에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에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제1차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 행사에서 재난현장에서 휴식을 취하는 소방관들을 돕기 위해 총 65.8억 원 규모의 회복지원차 8대를 기증하는 약속을 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회복지원차 2대를 먼저 경북과 강원 지역에 전달했다.

회복지원차는 현대차그룹의 양산형 이동식 사무공간인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를 개조한 프리미엄 특장버스로, 디자인과 설계를 비롯한 차량 제작 과정 전반에서 소방관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이 차량은 수분 및 열량 보충을 위한 조리 공간, 프리미엄 리클라이닝 시트가 적용된 개별 휴식 공간 10석, 누워서 휴식이 가능한 집중 휴식 공간 2석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소전기버스의 경우 배치 지역의 요구사항에 맞춰 집중 휴식 공간을 소파형 그룹 휴식 공간으로 대체했다.

또한, 야외에서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전동식 어닝 및 어닝 룸 텐트를 설치하였으며, 버스 내외부에서 사용 가능한 접이식 의자, 테이블, 간이 개수대, 안마기기 등을 별도로 제공하여 소방관들의 편의를 높였다.

현대차그룹은 지속적으로 소방관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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