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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현대 N 페스티벌 2023시즌 종합시상식 개최

현대자동차는 전날 Layer 41(서울 성수동 소재)에서 국내 최대 규모 원메이크 레이스 현대 N 페스티벌 2023시즌 종합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 N 페스티벌 출전 팀, 드라이버를 비롯해 약 250여명의 대회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2023시즌을 돌아보고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레이싱팀과 클래스별 우승 드라이버들에게 영광의 트로피가 전달되었다.

팀 부문 종합 우승은 DCT 레이싱팀이 차지했으며, 메인 클래스인 N1 클래스 종합우승은 김규민(DCT 레이싱팀) 드라이버가 차지했다. 또한, N2 및 N3 클래스에서는 각각 정상오(팀 브라비오)와 오민홍(고스트) 드라이버가 시즌 우승을 차지하며 트로피를 수상하였다.

특히, DCT 레이싱팀 김규민 드라이버는 현대 주니어 드라이버로 최종 선정되어 2024년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에 현대자동차와 함께 도전하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이번 시상식을 통해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시대에 발맞춰 2024년부터 N 페스티벌에서 신규 전기차 레이스인 eN1 클래스를 운영할 계획을 발표하며 국내 모터스포츠 시장에서 전기차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좀 더 다양한 서킷에서의 레이스 경험을 선수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용인 스피드웨이(경기도 용인 소재) 경기를 추가하였다.

현대자동차는 이날 eN1 클래스에서 활약할 고성능 전기차 IONIQ 5 N 기반 국내 최초 원메이크 EV 레이스 카 IONIQ 5 eN1 컵카(Cup car)의 디자인을 공개하였으며, 2024시즌부터 전기차 모터스포츠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산업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다양한 즐거움과 함께 전기차의 역동성과 성능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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