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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울산 4공장 노동조합, 공장노조 대표 탄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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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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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0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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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울산 4공장 노동조합, 공장노조 대표 탄핵 추진

현대자동차 울산 4공장 노동조합이 공장노조 대표를 대상으로 탄핵을 추진하고 있다. 4공장에서 생산하던 팰리세이드를 5공장에서도 공동 생산하기로 노사가 합의하자 "4공장 물량을 강탈당했다"며 공장노조 대표에게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다. "물량 배분" 문제로 개별 공장노조 대표를 탄핵하는 것은 초유의 일이다.

자동차 시장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로 급격히 재편되면서 "공장 이기주의"로 인한 노사 간 갈등이 심화할 전망이다.

지난달 29일 고용안정위원회를 열어 공장 간 생산 물량 나누기에 합의한 노사는 4공장에서 생산 중인 팰리세이드 북미 수출 물량 중 약 3만 대를 내년 3월부터 5공장에서도 공동 생산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이달 추석 연휴 기간 라인 공사를 계획했다.

팰리세이드 등 SUV 수요가 급격히 늘어난 반면 고급 세단 수요는 줄어들어 공장 간 물량 불균형이 발생한 것이 이번 결정의 배경이다. 팰리세이드 등 SUV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4공장은 일감이 넘치는 반면, 제네시스 G80 등 세단만 조립하는 5공장은 일감이 줄어들었다. 이에 5공장의 일감을 보완하기 위해 4공장과의 공동 생산이 결정되었다.

그러나 4공장 노조원 중 상당수는 공동 생산에 계속해서 반대해왔다. 신형 싼타페가 출시되면 팰리세이드 인기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4공장 노조원 3200명 가운데 1700명 정도가 공동 생산에 반대 의사를 전달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공장 노조 대표 등이 포함된 노조 집행부는 공장노조 대표의 탄핵을 추진하고 있다.

시장의 재편으로 인해 노사 간 갈등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자동차는 이러한 갈등을 해결하고 생산 물량을 조정하기 위해 노사 합의를 이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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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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