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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신형 그랜저와 제네시스, SUV로 인한 수익 증대

현대자동차는 올해 2분기(4~6월)에 신형 그랜저, 제네시스, SUV 등 고부가가치 차종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26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이번 분기의 실적을 공개한 현대차에 따르면, IFRS 연결 기준으로 판매대수는 1,059,713대, 매출액은 42조 2,497억원(자동차 33조 7,663억원, 금융 및 기타 8조 4,834억원)이며, 영업이익은 4조 2,379억원, 경상이익은 4조 8,344억원, 당기순이익은 3조 3,468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이다.

현대차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및 기타 부품의 수급 상황이 개선되어 생산이 증가하고, 견조한 대기 수요를 기반으로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판매대수의 증가와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 우호적 환율 효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글로벌 시장에서 1,059,713대의 차량을 판매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시장에서는 12.7% 증가한 205,503대가 판매되었는데, 지난해 말 출시한 7세대 디 올뉴 그랜저와 1분기 출시한 디 올뉴 코나의 판매가 본격화되었고, SUV와 고부가가치 차종의 판매가 견조한 성과를 보인 것이 원인이다. 해외 판매대수는 854,210대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이번 분기의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로 기록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통해 현대차의 신형 차종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과 경영 성과의 향상이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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