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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전기차 모비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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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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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1-1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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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CES 2024에서 e코너시스템 탑재 모비온 공개

현대모비스가 차세대 전기차 구동 기술인 e코너시스템이 탑재된 실증차 모비온(MOBION)을 CES 2024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모비온은 현대모비스와 시작을 뜻하는 영어단어 온(ON)의 합성어로, 전동화를 중심으로 모빌리티를 새롭게 정의하고 선도하겠다는 현대모비스의 의지를 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컨셉카가 아닌 실증차를 전면에 내세우며 전동화 핵심기술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또한, 현대모비스 측은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즉시 수주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모비온에 탑재된 e코너시스템은 크랩주행, 대각선주행, 제자리 회전 등을 가능하게 한다. e코너시스템은 인휠, 제동, 조향, 서스펜션 등 네 가지 기술로 구성되었는데, 그 중 핵심은 전기차의 구동력을 담당하는 인휠(In-Wheel)이다. 이영국 현대모비스 전동화랩장은 "인휠은 현재 전기차에 탑재되는 한 개의 대형 구동모터 대신 총 4개의 소형모터를 바퀴 안에 넣은 기술로, 각 바퀴가 독자적인 힘이 생기는 원리"라고 설명했다.

또한, 각 기능을 통합하는 고난도의 제어기술은 이미 확보한 상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일반도로에서 e코너시스템 주행에 성공했다. 이승환 현대모비스 선행연구섹터장은 "e코너시스템은 기계 장치들의 물리적인 연결도를 줄여 차량 설계에 유리하다"면서 "당장은 승용차 시장보다는 목적기반 모빌리티(PBV) 중심으로 먼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소개했다.

모비온은 e코너시스템 외에도 자율주행 센서와 램프기술로 이목을 끌었다. 자율주행 센서로는 총 3개의 라이다를 탑재했으며, 좌우 헤드램프 위치에는 두 개의 근거리 라이다를, 전면 중앙에는 장거리 라이다를 장착했다. 이를 통해 근거리에서의 정확한 인식과 장거리에서의 선명한 인식을 동시에 가능하게 했다.

현대모비스는 CES 2024에서 모비온을 공개하며 전동화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들과의 수주를 노릴 계획이다. 또한, 현대모비스는 모비온을 통해 혁신적인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시하고, 전동차 시대에 새로운 기준을 세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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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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