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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스마트 물류 기술 관련 연구개발 공간 ‘기술실증센터 지-랩(G-Lab)’ 개소

현대글로비스는 스마트 물류 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공간인 기술실증센터 지-랩(G-Lab)을 개소했다고 25일 발표했습니다. 기술실증센터 지-랩에는 현대글로비스의 이규복 대표이사, 한규헌 미래혁신기술센터장(상무), 안양시의 장영근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개소식이 열렸습니다. 이 지-랩은 경기도 안양시 평촌 첨단산업단지 내에 위치하며, 약 1168㎡(354평)의 넓은 공간에서 자동화 물류 로봇, 인공지능(AI)·머신비전 등 다가올 미래 물류 현장에 적용될 신기술들을 연구개발할 예정입니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지-랩을 회사의 물류 역량이 집중된 연구개발 센터로 육성하고, 일종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할 계획입니다. 자동화 설비시스템, 이동형 로봇, 다관절 로봇, 인공지능(AI)·머신비전 등 4대 타깃사업군을 선정하고, 내년부터 각 사업군과 연계된 과제를 본격적으로 수행하면서 기술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또한, 현대글로비스는 다른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낼 계획입니다. 지-랩에서는 지난 6월에 인수한 물류 자동화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알티올과 함께 스마트 물류 솔루션을 수행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세계적인 로봇 전문 기업인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물류 로봇 스트레치 도입을 검토하고 국내외 물류 현장에 적용 가능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현대글로비스는 또한, 최근 집중하고 있는 스마트 물류 솔루션 사업에서도 성과를 거두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스마트 물류 솔루션은 물류 전 과정에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보틱스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하여 물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현대글로비스는 다양한 물류 현장에 기술을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정보통신기술(ICT), 디지털전환(DT), 테크 기능을 총괄하는 핵심 조직인 미래혁신기술센터를 중심으로 기술력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고도의 물류 원천 기술을 갖춘 테크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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