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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츠, 전기차 양산 중단 및 처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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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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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1-12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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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츠, 전기차 2만대 처분…"내연기관 차량에 대한 수요 강함"

렌트카 업체인 허츠(Hertz)가 자사의 전기차 2만대 가량을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기존 내연기관 차량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허츠는 전기차 보유 규모를 줄이기 위해 전 세계 지사에서 보유한 전기차 중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약 2만대를 판매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 12월부터 약 2만대 가량의 전기차를 처분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약 2억 4500만 달러의 순감가상각비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허츠는 지난 10월 3분기 실적발표에서 전기차 보유 규모의 확대가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기차의 피해 비용이 내연기관 자동차에 비해 훨씬 높아 자산 유지비용이 증가하고, 충전 과정의 불편함 등으로 인해 렌터카 사용자들은 기존의 내연기관차나 하이브리드 차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츠는 전기차 매각대금을 활용해 휘발유 차량을 추가로 구매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22년말까지 테슬라 차량을 10만대 주문하고, 또한 다른 전기차 업체인 폴스타 모델을 최대 6만 5000대까지 늘리기로 계획했었다. 그러나 이러한 계획은 현재까지 실행되지 않았으며, 이미 보유한 차량까지 처분하는 것을 보면 기존과는 전혀 다른 전략적인 의사결정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된다. 따라서 이 회사가 2024년 말까지 차량의 25%를 전기차로 교체할 것이라는 목표 역시 새로운 방향으로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

허츠는 아직 보유한 약 4만대의 전기차를 활용하여 수익성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허츠의 중고차 웹사이트에는 BMW의 i3, 쉐보레 볼트, 테슬라 모델3, 모델Y SUV 등 700개 이상의 전기차 라인업이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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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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