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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수산물상품권 사용처 확대 계획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전용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인 수산물상품권의 사용처를 확대하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전통시장 밖에 있는 수산물 도·소매업종 점포에서도 수산물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에 따르면 수산물상품권은 비플제로페이앱을 통해 20% 선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되는 상품권으로, 매주 목요일에 구매할 수 있다. 현재까지는 전통시장 내에 있는 수산물 도·소매업종 점포에서만 사용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전통시장 밖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지금까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와 함께 수산물상품권의 발행횟수와 규모를 확대해 왔으며, 사용처도 확대했다"며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밖에서도 수산물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은 우리 수산물 소비가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수산물 도·소매업을 하는 소상공인들은 제로페이 가맹점용 누리집을 통해 수산물상품권 사용처로 등록할 수 있다. 등록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은 한국간편결제진흥원에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 누리집의 제로페이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의 이번 계획으로 수산물 상거래의 영역이 확대되면서 소비자들은 다양한 장소에서 수산물을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수산물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들의 경영 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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