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수주 성공에 투자의견 매수 유지하고 목표주가 상향 조정

다올투자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5만 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로 K9 자주포 2차 수출 계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이 계약은 3조 4500억원 규모로, 금융 제공과 폴란드 정치 상황 등으로 인해 우려와 의심이 있었으나, 최종적으로는 K-9 천무와 K-2 등과의 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양산은 2026년 9월부터 시작돼 2031년 말까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호주와의 장갑차 레드백 공급 본 계약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계약은 3조 1600억원 규모로, 계약 기간은 2033년까지이며 본격 양산은 2025년부터 시작된다. 이번 계약에 대한 시장 반응은 호재 발표로 인해 주가가 하락할 수 있는 셀온 현상이 있었지만, 이 물량이 만들어낼 이익 모멘텀이 중장기적으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는 평가를 전했다.

최 연구원은 두 건의 수출 계약과 4분기에 수주한 국내 30mm 차륜형 대공포, 120mm 자주 박격포, K105A1 자주포 사업 등을 모델에 반영해 2024년부터 2026년까지의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를 바탕으로 적정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계약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수출 백로그는 약 10년간 지속되어 긴 성장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