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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 한·호주 협력의 혁신적 미래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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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09 01:20

한국과 호주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이 가능한 동반자입니다. 8일에 열린 제44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에서 이같이 말한 것은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입니다. 이번 회의는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한·호주 경협위의 공동 주최로 개최되었으며, 한·호주 경협위의 한국 개최는 2018년 이후 처음이었습니다.

최 회장은 "한국과 호주는 핵심 광물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을 발굴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한 "양국은 자원 개발부터 생산까지 전 단계에서의 협력을 통해 가치사슬 협력과 신재생에너지 개발, 첨단기술 연구, 국가안보, 친환경소재 등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함께 발전할 수 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협력은 친환경 배터리 산업에 필요한 핵심 광물 공급망 구축을 위해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번 회의의 주제는 "한·호주 협력을 통한 혁신적인 미래 탐색"이었습니다. 양국 주요 기업들은 첨단기술 연구개발(R&D) 협력, 핵심광물, 방위·항공우주, 식품·바이오, 청정에너지(수소) 등 다섯 가지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국내 기업으로는 포스코그룹,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고려아연, 두산퓨얼셀 등이 참여했습니다.

로저 쿡 서호주 주총리는 "2차전지 소재, 수소사업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내년에는 호주 퍼스에서 연례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과 호주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상호 발전을 이루어 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