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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가 이든티앤에스와 SDK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컴이 보유한 30년 이상 축적된 전자문서 솔루션 기술 기반의 SDK 제품을 이든티앤에스에 공급하는 것을 포함한다.

한컴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고객에게 차별화된 RPA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신규 고객 발굴과 시장 점유율 증대를 위해 이든티앤에스와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한컴은 보유한 핵심 기술들을 SDK 형태로 모듈화해 다양한 기업들에 제공함으로써 기업이 한컴의 기술을 쉽고 빠르게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한컴의 기술 생태계를 조성하는 전략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를 위해 한컴은 글로벌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 케이단 모바일을 포함해 삼성SDS, 원오원, 포스코DX, 유아이패스 등 업계를 선도하는 국내외 기업과 SDK 관련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든티앤에스는 사용자 친화적인 웹 기반 RPA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며, 직관적이고 쉬운 업무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RPA 전문기업이다.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온프레미스(구축형) 서비스는 물론 클라우드 기반의 SaaS 서비스까지 모두 제공하며, 이를 바탕으로 중소·중견기업 등 B2B 엔터프라이즈 시장과 B2G 공공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해나가고 있다.

김연기 이든티앤에스 대표는 "앞으로 한컴의 전문적 기술을 담은 SDK 제품을 활용해 더 많은 기업과 공공 영역에 업무 혁신을 위한 RPA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게 됐다"며 "한컴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RPA(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는 기존에 수동으로 처리되었던 업무를 자동화하는 기술로써, 빠른 처리 속도와 높은 정확도로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인력 확보에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한컴과 이든티앤에스의 협력은 RPA 분야에서 한국 IT 기업들의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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