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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라이프케어, 전기차 초기 화재 확산 방지용 친환경 질식소화포 출시

한컴라이프케어가 31일 전기차 초기 화재 확산 방지용 친환경 질식소화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전기차 화재 사고의 가능성 역시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화재는 주로 배터리 열폭주로 인해 발생하는데, 열폭주 현상이 발생하면 2분 안에 다른 차량으로 확산될 수 있다. 또한 불이 붙은 배터리를 감싸고 있는 덮개 안에서는 진압을 위해 물이나 소화액을 직접 분사하기가 어렵다.

질식소화포는 화재 시 차량 위쪽에서 포로를 이루어 산소를 차단하는 장비로, 화염의 확산을 방지하고 연기 발생을 차단하여 대피 경로를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지하 주차장이나 터널과 같은 장소에서 전기차에 화재가 발생한 경우 많은 수요가 있다. 그러나 현재 시장에는 제품 성능을 규정하는 국내 인증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품질이 떨어지는 질식소화포가 공급되고 있다. 품질이 낮은 제품은 보관 상태에 따라 접히는 부분이 갈라지거나 배터리 열폭주로 인해 엄청난 화력을 버틸 수 없어 기능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다.

한컴라이프케어의 전기차용 질식소화포는 친환경 소재인 탄소섬유에 특수 코팅 기술을 적용하여 2500℃ 이상의 화염을 견딜 수 있는 내열성과 난연성을 가지고 있다. 실리카 섬유 재질의 소화포들은 화재 발생 시 유독가스를 발생시키며 소각되어 재사용이 불가능하다. 반면 한컴라이프케어 제품은 탄소섬유의 특성상 유독가스가 배출되지 않는다. 또한 화재 차량을 덮었을 때 이산화탄소 누출이 감소되어 환경 친화적이며, 30회 이상 재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은 어두운 장소에서도 쉽게 차량 중앙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질식소화포 중앙에 반사 테이프 표시선이 부착되어 있다. 이음부는 화염과의 접합 부분을 보호하여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전기차 화재 사고를 예방하고, 화재 발생 시의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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