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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싹,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하며 주목받아

한싹은 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매우 호조적인 성과를 거뒀다. 코스닥 지수가 4% 하락하는 가운데 한싹은 공모가 대비 9000원(72%) 상승한 2만1500원으로 마감했다. 또한 한싹은 이날 장중 공모가 대비 236% 급등한 4만20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싹은 1992년 설립된 사이버보안 기업으로, 주요 사업으로는 망간자료전송 솔루션, 패스워드 관리, 시스템 접근 제어, 통합 보안관제 등을 영위하고 있다. 더불어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보안 분야 등의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싹은 지난달 8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840.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여 공모가를 1만2500원으로 확정지었다. 그리고 지난달 1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는 최종 경쟁률 1437.22대 1을 기록하여 큰 성공을 거뒀다. 이에 모인 청약 증거금만 약 3조4000억원에 달해 증시 상장 첫날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특히 한싹은 기존 주주들에게는 6개월 이상의 의무보유 기간이 적용되어 있어, 이날 주로 개인 매매만 진행되었다.

한싹의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219억원,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나타났다. 한싹은 상장을 통해 유입된 자금을 AI 기반 재난 예측 솔루션 개발 및 해외 시장 진출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싹의 급부상에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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