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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AI 사업 본격화… 한컴 어시스턴트 출시 계획 발표

한글과컴퓨터가 인공지능(AI)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글과컴퓨터는 AI를 활용한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인 한컴 어시스턴트를 출시하고, 5년 내에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컴 대표인 김연수 대표는 최근 열린 AI 사업전략 발표회에서 한컴 어시스턴트 출시 계획을 비롯해 글로벌 IA(지능형 자동화) 시장 공략 전략과 한컴얼라이언스를 통한 경쟁력 확보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한컴 어시스턴트는 스마트 문서 작성 엔진을 기반으로 여러 대형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과 연결돼 동작하는 AI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입니다. 사용자가 자연어로 명령하면 언어 모델을 거쳐 문서의 내용을 이해하고 의도를 분석해 자동으로 문서 생성을 도와줍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생성형 AI 비서 코파일럿과 유사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한컴은 MS와 함께 스크립트 엔진을 보유한 유명 기업입니다. 한컴 어시스턴트는 스크립트 엔진을 활용해 문서를 자동으로 생성하기 때문에 다른 서비스들과는 달리 고도화된 기능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한컴은 내년 상반기에 베타 버전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한컴은 AI 기술과 소프트웨어 개발키트(SDK) 기술을 결합한 문서 기반 질의응답 시스템도 개발 중입니다. 이 시스템은 고객이 소유한 문서 정보들을 데이터베이스로 활용해 자연어로 질문하면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고 환각 현상인 할루시네이션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구축형 시스템으로 제공되어 기업 등의 고객 정보를 보호하고, 사용 목적에 최적화된 경량형 언어 모델을 활용해 고객의 비용 부담도 줄일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한글과컴퓨터는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연대하여 AI 분야에서의 성공을 이루고자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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