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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웹오피스 사업부문 물적분할과 자사주 소각 발표에 주가 상승세

한글과컴퓨터는 웹오피스 사업부문에 주력을 두고 있는 기업으로, 최근 물적분할과 자사주 소각 발표로 인해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50분 기준으로 한글과컴퓨터의 주가는 전일 대비 2230원(16.87%) 상승한 1만5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글과컴퓨터는 웹오피스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하여 신설법인 한컴AI웹에디터를 설립한다는 공시를 발표했다. 이에 대해 회사는 "웹오피스 부문의 독립적이고 의사결정이 가능한 지배구조 체계를 확립하여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각 사업부문의 전문화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도 발표했다. 소각할 주식은 기취득 자사주 142만9490주로, 전체 발행주식의 5.58%에 해당한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인 박종선은 "물적분할을 통해 존속회사인 한글과컴퓨터는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추구하고, 분할설립회사인 한컴AI웹에디터는 해외 진출 본격 추진 계획"이라며 "김연수 대표이사 체제 출범 이후 성장전략과 함께 주주환원정책 동시 추진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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