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한국GM,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로 적자 탈출
한국GM은 적자로 침체된 시기에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통해 활기를 되찾았다. 2014년부터 2021년까지 8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한국GM은 지난해 흑자로 전환에 성공하였으며, 올해에는 트랙스 크로스오버로 지난해 생산량의 두 배인 연간 50만대 생산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올해 3월 말에 국내 시장에 출시되었으며, 지난달까지 6468대가 판매되었다. 최저 판매 가격이 2052만원으로 설정되어 있는 가성비 모델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미국에서는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세련된 디자인에 대한 호평을 받으며 판매량을 높이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미국 소형 SUV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신형 트랙스는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4만8641대가 수출되었다.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4월 주주서한에서 "한국에서 생산하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초기 주문이 기록적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신형 트랙스는 SUV로 제작된 이전 모델들과는 달리 크로스오버 유틸리티차(CUV)로 출시되었다. 외관과 함께 실내 디자인도 대대적으로 변경되었는데, 쉐보레 실내 디자인의 정체성이었던 듀얼 콕핏도 버렸다. 듀얼 콕핏은 센터페시아(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의 컨트롤 패널)를 중심으로 운전석과 조수석의 대시보드 디자인이 대칭형으로 구성되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GM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통해 경쟁력을 회복하고, 연간 50만대 생산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전망이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