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국내 자동차 중견 3사인 한국GM, KG모빌리티,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올해 상반기 판매 실적이 엇갈렸습니다. 한국GM과 KG모빌리티는 내수와 수출 모두에서 성장을 보였지만, 르노코리아는 내수 부진으로 인해 판매량이 감소했습니다.

한국GM은 상반기에 내수 1만8984대, 수출 19만5322대를 판매하여 총 21만4306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6%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최근 한 달 동안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86.7% 증가한 4만9831대로, 최근 5년 내 월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의 인기로 해외 실적도 호조를 보였습니다.

KG모빌리티는 상반기 내수 3만8969대, 수출 2만6176대 등 총 6만5145대를 판매하여 전년 동기 대비 36.5%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판매량도 내수와 수출을 합쳐 총 1만243대로 전년 동월 대비 27.9% 증가했습니다. 렉스턴 뉴 아레나 및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더 뉴 티볼리 등 제품 개선 모델 출시로 판매량이 긍정적으로 영향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르노코리아는 상반기에 내수 1만2270대, 수출 5만2577대를 판매하여 전년 대비 14.8% 줄어든 결과를 기록했습니다. 수출은 전년 대비 5.3% 증가했지만, 내수는 전년 대비 53.2% 감소하여 실적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지난달 판매량에서도 수출은 성장했지만 내수는 여전히 부진했습니다. 내수 판매량은 전년 동월보다 77.1% 줄어든 1721대이며, 수출은 24% 증가한 5576대를 기록했습니다.

자동차 중견 3사의 판매 실적은 내수와 수출의 성장 여부에 따라 큰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한국GM과 KG모빌리티는 고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판매량을 늘렸지만, 르노코리아는 내수 부진으로 인해 판매량이 감소했습니다. 이러한 동향은 각 기업의 제품 라인업과 시장 상황에 따른 것으로 판단됩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