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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GM, 적자 고리 끊고 수출 및 내수 판매량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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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1-06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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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8년 적자 극복… 수출과 내수 판매량 상승세

한국GM(GM 한국사업장)은 2014년부터 2021년까지 총 8년 동안 적자에 시달렸다. 그러나 지난해 적자 고리를 끊어내고, 올해 들어서는 수출과 내수 판매량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한국GM이 올해 초 전략 차종으로 내세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실적을 이끌고 있다.

한국GM은 지난 10월에만 전년 대비 72.6% 증가한 총 46,269대를 판매했다. 이 중에서 수출은 전년 대비 83.3% 증가한 총 41,800대를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성장세를 19달 연속으로 기록했다. 올해 누적 수출 판매량은 전년 대비 81.7% 증가한 336,063대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GM의 내수 판매량 역시 큰 성장을 보였다. 지난 10월에는 국내에서 전년 대비 9.8% 증가한 총 4,469대를 판매했으며, 올해 누적 내수 판매량도 전년 대비 0.6% 상승한 33,525대를 기록했다. 이는 일시적인 판매 증가 현상이 아니라 지속적인 성장을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GM은 2014년부터 2021년까지 8년간 적자를 기록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한때는 철수설까지 돌았고, 2018년에는 군산공장을 폐쇄하는 등 영업 손실이 커졌다. 그러나 2022년에는 흑자 전환이 이루어졌다. 한국GM은 흑자 전환을 앞두고 "신차 출시, 수입 포트폴리오 확장, 신사업 등 내재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이 공약을 이뤄낸 주인공은 바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세단보다 약간 높은 전고와 넓고 실용적인 공간을 갖춘 차종이다. 이 모델은 한국GM의 전략 모델로 활약하며 실적을 이끌고 있다. 한국GM의 공언대로 창원공장이 풀 가동되면서 출시된 이 차종은 매출 상승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한국GM은 앞으로도 신차 출시와 내외부 시장 확대에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GM은 지난 8년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흥행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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