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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데이터 활용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

올 상반기에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것은 챗GPT라는 초거대 인공지능(AI)이다. 작년 말에 출시된 챗GPT는 단지 2개월만에 월간사용자(MAU) 1억 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틱톡은 9개월, 인스타그램은 30개월이 걸린 것과 비교해도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인터넷 상용화 30년 역사에서도 이례적인 일이다. 알파고가 이세돌과의 바둑 대결을 통해 AI 열풍이 분지고, 7년 만에 전 세계가 더 큰 AI 열풍에 휩싸이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현재 초변화 대전환 시대의 핵심은 디지털 대전환이라고 할 수 있다.

디지털 대전환은 연결과 데이터, AI를 중추로 하는 변화이다. 이런 대전환이 성공하면 기존 산업의 경쟁력을 폭발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고,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산업과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국가적 AI 및 데이터 전략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AI 기술이 발전하고 영향력이 커질수록 데이터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는데, 이는 데이터 없는 AI는 쓸모가 없기 때문이다.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AI 기술을 선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먼저 AI와 데이터를 잘 활용하는 나라가 되는 것이 출발점이다. AI가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AI를 잘 사용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을 대체한다는 말이 있다. 이는 기업과 국가 모두에게 적용되는 원리다. 국가와 기업, 개인 경쟁력의 핵심은 AI 활용 능력을 확보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기업 뿐만 아니라 정부, 기관 등 모든 조직 구성원과 전 국민이 AI와 데이터를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 훈련 체계를 재구축해야 한다. AI의 종류는 일반적으로 기능에 따라 분류형, 예측형, 생성형 AI로 나뉜다. 교육과 훈련을 통해 이러한 다양한 AI 기술을 익히고 활용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AI 시대에는 데이터 활용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다. 따라서 국가적으로 AI와 데이터를 활용하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AI 선도국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AI와 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하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지원과 개인과 기업의 노력이 서로 결합해야 한다. AI 시대에 국가 경쟁력을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AI 기술에 대한 이해와 활용 능력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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