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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항공업계, 좌석 부족 현상 예상될 것

올해 항공업계는 여객 수요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도입된 항공기 수가 적어서 좌석 부족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해외 여행 수요 회복에 따라 항공사들이 더 많은 항공기를 운항해야하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문제이다. 특히 장거리 여행객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항공기 대수가 2019년보다 많지 않기 때문에 좌석 부족 문제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동시에 비행기 공급 대수의 제한도 항공권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인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국내 공항을 통해 출국한 국제선 여객 수는 지난해 대비 14.8% 증가하여 약 7800만 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2019년과 비교하면 약 1300만 명의 여객 수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올해는 장거리 여행이 중·단거리 여행보다 더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 등 장거리 지역의 여행 회복이 늦어졌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는 엔저 영향으로 인해 근거리인 일본 여행 수요가 압도적이었다. 고환율과 고유가로 인해 항공권 가격이 상승하여 국내 소비자들이 장거리 여행을 더욱 부담스러워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에는 금리 인하 기조가 본격화되면서 원-달러 환율과 국제 유가가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결론적으로 올해 항공업계는 여객 수요의 증가를 기대하고 있지만, 도입된 항공기 수의 부족으로 인해 좌석 부족 현상이 예상된다. 이는 장거리 여행객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동시에 비행기 공급 대수의 제한으로 인해 항공권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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