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한국의 추석 연휴로 인해 28일에는 아시아의 주요 증시들이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일본 증시는 미국의 고금리 압박으로 인해 하락했고, 홍콩 증시는 헝다그룹의 부동산 위기 우려로 인해 하락했습니다. 반면 중국과 대만 증시는 중국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관광 등 소비 증가 기대와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했습니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54% 하락하여 3만1872.52로 마감했습니다. 이는 지난 8월 25일 이후 약 1개월 만에 3만20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입니다.

미국 장기금리인 10년물 국채 수익률 상승으로 인해 시장 투자심리가 위축되었고, 특히 주가가 높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확대되었습니다. 27일 미국 국채 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일 대비 0.05포인트 상승하여 4.61%를 넘어서며 16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닛케이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는 일부 시간 동안 600엔을 넘어서며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중화권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대만 증시인 자취안 지수는 전일 대비 0.27% 상승하여 1만6353.74로 마감되었습니다.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국 시간 오후 3시 30분 기준으로 0.084% 상승한 3109.9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1.45% 하락하여 1만7356.90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대만 증시는 최근 하락으로 인한 저가 매수세 유입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중국 본토 증시는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정부의 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기대로 투자자 심리가 개선되었습니다. 그러나 홍콩 증시는 헝다그룹의 주식 거래가 한 달 만에 다시 중단되어 하락했습니다.

28일 홍콩증권거래소는 공지를 통해 헝다그룹의 주식 거래가 이날 홍콩 증시에서 중단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달 28일 이후 17개월 만에 다시 거래가 중단된 것입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