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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애플의 아이폰12가 전자파 과다방출 논란에 휩싸였다. 프랑스에서 아이폰12가 전자파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관련 검증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이폰12 모델 4종을 확보해 기술기준 충족 여부를 정밀 검증한 후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프랑스 전파관리청이 조사한 결과, 아이폰12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전자파가 신체에 흡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프랑스에서는 아이폰12의 판매를 중단하고 시정 조치를 내렸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휴대폰은 전자파 안전 관련 국제기준을 충족하고 적합성 평가 인증을 받았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과기정통부는 지난 13일 전파법에 따라 애플에 관련 상황 보고를 요청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아이폰12뿐만 아니라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는 모든 휴대폰을 대상으로 전자파 안전 관련 기준을 충족하는지 더욱 정밀한 검증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이폰12의 전자파 과다방출 논란은 국내에서도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애플은 검증 결과에 따라 시정 조치 및 판매 중지를 당할 수 있으며, 국민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조치 결과를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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