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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ICT 스타트업 14개사가 전세계 1위 CRM 솔루션 업체 세일즈포스의 일본지사에서 개최한 IR 행사에 참가했다고 합니다. 이들 스타트업은 세일즈포스벤처스의 엄격한 사전심사를 통과한 후 초대장을 받아 이 행사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이 행사에는 일본 대기업과 VC 20여곳에서 온 15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했으며, NTT 도코모의 고위직 임원도 통신 기반 물류 서비스를 함께 개발할 파트너를 찾고 있어 스타트업 위밋모빌리티의 직원에게 연락처를 요청하는 등 활발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한·일 관계의 개선과 일본 정부의 스타트업 육성 지원으로 인해 국내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향후 5년간 스타트업 투자규모를 10조엔까지 늘릴 계획이며, 일본 기업들도 디지털 전환과 내재화를 위해 DX 전문성을 갖춘 파트너를 적극적으로 찾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K스타트업들의 강점이 인식되어, 일본 공략의 적기라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한편, 벤처·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일본에 K스타트업을 알리는 행사가 연이어 열리고 있다고 합니다. 코트라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후 3년만에 작년 11월 일본 도쿄에서 행사를 개최하였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국내 스타트업들이 일본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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