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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중앙연구소, 푸드테크 스타트업 한우연에 기술 지원
롯데중앙연구소가 푸드테크 스타트업인 한우연에게 육가공품 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술 지원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우연은 인공지능(AI) 기반 개인 맞춤형 한우 숙성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롯데중앙연구소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는 푸드테크 밸리(FoodTech Valley)에 입주한 기업이다.

롯데중앙연구소는 한우연의 한우 숙성 데이터 분석 및 실증 과정에서 발생하는 트리밍육(잡육) 및 정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투리 고기의 경제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내 전문 연구원 멘토링을 실시했다. 이를 위해 2개월 이상의 협업을 진행한 결과 함박스테이크 레시피를 완성하였으며, 이를 상품화하여 지난 7월 말에 열린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에서 선보였다.

롯데중앙연구소는 이러한 상생 사례를 꾸준히 도출하기 위해 푸드테크 밸리 입주사에게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롯데중앙연구소장 이경훤의 참석하에 입주사 네트워킹 데이가 진행되기도 했다.

롯데중앙연구소 관계자는 "스타트업 지원과 함께 그들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아이디어를 토대로 식품 시장의 신성장 동력을 찾는 것이 목표"라며 "혁신적인 식품 아이디어가 실현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푸드테크 밸리는 롯데중앙연구소 마곡 본사 1층에 위치한 공유 오피스로, 푸드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22년 11월에 오픈하였으며 현재 6개의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으며, 10개 이상의 기업이 추가 입주를 앞두고 있어 앞으로 다양한 시너지가 기대된다.

롯데중앙연구소는 롯데그룹의 종합 식품 연구소로 1983년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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