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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타트업 보이노시스,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대회에서 2위

한국 스타트업 보이노시스가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된 글로벌 벤처투자사(VC) 주최 스타트업 경연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 보이노시스는 휴대전화를 활용해 치매 가능성을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한 스타트업으로 알려져 있다.

페가수스 테크벤처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힐튼 유니언 스퀘어에서 매년 개최하는 스타트업 월드컵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스타트업들이 예선을 거쳐 자사의 기술과 비즈니스 전략을 소개하는 자리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우승한 스타트업은 1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받게 된다.

이날 행사는 예선과 세미 파이널을 거치고 10개의 스타트업이 결승전을 벌였다. 결선에 진출한 스타트업들은 4분간의 프레젠테이션(PT)을 통해 회사를 소개하고, 6명의 심사위원들은 2분 동안 질문을 하며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결선에는 미국, 일본, 콜롬비아 등 다양한 국가의 스타트업 10개가 진출했으며,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다. 한국의 보이노시스도 그 중 한 곳으로, 휴대전화를 이용해 자신의 목소리로 치매 가능성을 조기에 예측하는 기술을 소개했다.

결국 심사결과 최종 우승은 일본의 독감&코로나19 진단 스타트업인 아일리스에게 돌아갔다. 아일리스는 AI 기술을 활용해 독감과 코로나19를 15초 만에 식별해내는 기술을 선보였으며, 기존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비용을 낮출 수 있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일리스는 이로써 페가수스 테크벤처스로부터 100만 달러의 상금 및 투자금 약속을 받게 되었다.

한편 보이노시스는 이번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하며 자신들의 기술과 비즈니스 전략에 대한 성공적인 인정을 받았다. 이를 통해 보이노시스는 차후 성공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스타트업 월드컵은 매년 전 세계의 주목받는 스타트업들이 경쟁하는 자리로, 선도적인 기술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지원하기 위해 개최된다. 한국 스타트업 보이노시스의 성과는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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