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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마트폰과 반도체, OLED 패널 등 6개 분야에서 세계 1위 올라

한국은 스마트폰, 반도체, OLED 패널, 조선 등 6개 분야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해 일본과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를 3년 만에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일문 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63개 분야의 세계 시장 점유율을 조사한 2022년 주요상품·서비스 점유율 조사에서 한국은 스마트폰, D램, 낸드플래시 반도체, OLED, 초박형 TV(삼성전자), 조선(현대중공업) 등 6개 품목에서 세계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중국이 16개 분야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국 역시 전체 조사대상의 22개 분야에서 세계 1위에 올랐다. 중국의 성장세가 매서웠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은 하이테크 분야에서 중국에 밀려 4위로 내려앉았으나, 3년 만에 다시 3위로 올라섰다. 특히 지난해 중국에 밀리던 조선 분야에서 현대중공업이 2년 만에 1위를 되찾아 글로벌 넘버 1 분야를 6개로 늘리게 되었다. 그러나 일본은 자동차 반도체 분야에서 미국에 밀려 1위 분야가 6개로 줄었다.

미국은 22개 분야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한 반면, 중국은 16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미국과 중국의 점유율 차이가 크게 좁혀진 모습이다. 2021년에는 70개 항목을 조사한 결과, 미국의 1위 분야가 24개였던 반면, 중국은 12개로 두 배의 차이가 있었다.

한국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점유율 합계가 각각 70.5%와 52.5%인 D램과 낸드플래시 반도체 분야에서 절대적인 1위를 유지했다. 또한, 삼성전자(60.0%)와 LG디스플레이(20.2%)의 점유율 합계가 80.2%인 OLED 분야에서도 한국의 우위가 지속되고 있다.

한국 기업은 스마트폰, 반도체, OLED 패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중국과 미국의 경쟁 속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기업의 세계 시장 점유율 상승은 대한민국 경제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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