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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출을 이끄는 녹색산업 기업들이 인천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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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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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1-27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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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녹색산업 혁신기업, 인천에 모여

한자리에 모인 한국의 녹색산업 혁신기업들이 수출 증대를 이끌고 있다. 정부는 미래 기후변화 대응과 순환경제 조성을 위해 인천 서구에 창업·벤처 녹색융합클러스터를 운영하고,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새싹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4일 오후,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서울 강남 보코서울강남 호텔에서 그린 리더스 데이라는 창업·벤처 녹색융합클러스터 성과발표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녹색융합 클러스터 입주기업과 창업기업들을 발굴하고 포상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업들 간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였다.

이 행사에서는 녹색산업 발전에 공헌한 기업들이 시상을 받았다. 에이치알엠, 수퍼빈, 엠바이옴, 지성산업개발 등 4개 기업은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고, 엘디카본, 에이트테크, 리텍, 에이치코비 등 4개 기업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을 수상했다.

특히, 에이치알엠은 자원순환 산업의 디지털화를 통해 효과적인 폐자원 관리 플랫폼인 에코야(ECOYA)를 구축하여 인정을 받았다. 에코야는 폐기물의 수거부터 운반, 최종처리까지 한눈에 보여주는 데이터 플랫폼으로,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이 회사는 지난해 5월 녹색융합클러스터에 입주한 이후 매출 476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27% 성장했다.

또한, 수퍼빈은 AI(인공지능) 기반 순환자원 회수로봇 네프론을 개발하여, 폐기물을 수거하고 유통·가공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2020년에 녹색융합클러스터에 입주한 녹색기업이기도 하다.

이처럼 한국의 녹색산업 혁신기업들은 인천의 녹색융합클러스터에서 한 자리에 모여 더욱 발전하고 있다. 정부는 계속해서 이러한 기업들을 육성하고, 수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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