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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뱃, 한국항공우주와 무인기용 초고에너지밀도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나선다

배터리 전문기업 유뱃은 대표 이창규의 이끔으로 한국항공우주와 함께 무인기용 초고에너지밀도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49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대형 사업으로, 유뱃은 이를 통해 무인기의 동력원이 되는 배터리를 개발하는 기관으로 참여한다.

배터리는 무인기의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 부품으로, 에너지밀도가 높을수록 비행 시간과 거리를 늘릴 수 있어 무인기의 활용성을 높여준다. 그러나 기존의 리튬이온 배터리는 에너지밀도 개선에 한계가 있어 왔다. 이로 인해 무인기에 적합한 고에너지밀도 차세대 배터리의 개발이 요구되어 왔다.

유뱃은 독자적인 균일후막전극 기술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고에너지밀도 리튬메탈배터리(LMB)를 구현한 기업이다. 또한 인터배터리 2023에서 차세대 배터리 분야의 주요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복수의 방산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에서 유일한 리튬메탈배터리 제조사로서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유뱃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무인기 요구 사양에 최적화된 초고에너지밀도 리튬메탈배터리를 개발할 계획이다. 회사는 유뱃의 우수한 배터리 기술과 한국항공우주의 첨단 비행체 기술을 융합하여 항공 모빌리티 분야에서 혁신적인 사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뱃 관계자는 "무기체계의 고도화를 위해서는 동력원인 배터리의 고성능화가 필수적이다"라며 "다양한 무기체계에서 차세대 배터리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당사의 기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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