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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협회, 서비스 리부트와 CX 리디자인에 초점을 맞춘 제8회 서비스위크 개최

한국표준협회는 최근 5~7일 동안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8회 서비스위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비스 리부트, CX 리디자인(Service Re:boot, CX Re:design)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한국표준협회의 서비스위크는 국내 서비스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국민들에게 서비스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열리는 행사로써,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였다.

올해의 서비스위크에서는 코로나19 이후 다시 성장하는 서비스산업에서 새로운 고객 경험이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첫날인 5일에는 서비스 미래혁신 심포지엄이 개최되었는데, 이 자리에서 고재윤 경희대 교수이자 서비스경영학회 회장은 "대면 서비스가 핵심인 환대 산업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의 기술 혁신과 디지털전환이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고객 서비스 접점은 고접촉과 저접촉을 융합하고 대면과 비대면 서비스를 결합해 원격 상호작용을 강화한 C·U·O(Contact·Untact·Ontact)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삼성서울병원의 이준행 실장이 발표를 진행하였다. 그는 환자를 위한 새로운 고객 경험 가치를 중점으로, 의료기관 차원에서 표준진료지침(CP)의 개발 사항과 입원 환자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적용 중인 회진 알림톡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환자 침상마다 전자침상카드를 활용하여 회진시간을 안내하고 로봇을 활용한 대면 진료환경을 추진함으로써 환자 만족도를 높였던 사례를 발표하였다.

이어서 디지털 시대에서의 서비스산업의 변화와 도전 과제에 대해 논의되었다. 서비스 리부트와 CX 리디자인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되었으며, 이를 통해 성장 가능성과 발전 가능성이 높은 서비스산업을 위한 방향성을 모색하였다.

한편, 한국표준협회는 앞으로도 국내 서비스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행사와 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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