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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신작 게임 출시를 앞두고 투자 필요성은 중립

한국투자증권은 펄어비스의 신작 게임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 5일 분석결과 투자의 서두를 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에서는 중립적인 투자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인 정호윤은 펄어비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6% 감소한 906억원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2분기에 진행된 검은사막 온라인의 매출액 성과를 통해 실적이 일부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검은사막 모바일 매출액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인 167억원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검은사막 업데이트에 따라 마케팅비가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었다.

또한 연구원은 가장 큰 기대작인 붉은사막의 개발이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중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것이라 설명했다. 이 게임은 8월 개최되는 게임스컴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졌다.

연구원은 지난해 네오위즈의 P의 거짓이 게임스컴에서 호평을 받은 후 주가가 꾸준히 상승한 사례를 언급하며, 펄어비스 역시 게임의 퀄리티와 유저 반응이 좋다면 이후 주가에 기대감이 반영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연구원은 주가 상승 이전의 네오위즈의 시가총액은 약 5000억원 수준이었기 때문에 부담이 적었지만, 현재 펄어비스의 주가는 붉은사막의 성과가 반영되는 내년 전망을 기준으로 보면 17.1배 수준이므로 이미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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