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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 국내 OCIO펀드 1년 수익률 1, 2위 차지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자사 OCIO(외부위탁운용관리)펀드 2종이 국내 OCIO펀드 33개 중 1년 수익률 1, 2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투자OCIO-DO알아서수익펀드(C-Re클래스)와 한국투자OCIO알아서펀드(C-F클래스)는 각각 지난해 8월과 2021년 9월에 출시된 펀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해당 펀드들은 최근 1년 수익률이 8.39%, 7.73%로 국내 OCIO 펀드 중 1, 2위에 올랐다. 이는 국내 OCIO펀드 1년 평균 수익률(4.57%)을 크게 상회하는 성과다.

두 펀드는 3개월, 6개월, 연초 이후 수익률도 평균치를 웃돌았다. 한국투자OCIO-DO알아서수익펀드(C-Re클래스)와 한국투자OCIO알아서펀드(C-F클래스)의 수익률은 각각 1.80%, 2.98%, 12.41% 및 2.76%, 2.00%, 8.36%로, 기간별 전체 OCIO 평균(0.76%, 1.15%, 5.91%)을 월등히 능가했다.

OCIO는 최고투자책임자(CIO)의 역할을 외부 전문가가 대신 수행하는 아웃소싱 방식을 의미한다. 이는 자산운용사가 연기금, 대학기금 등의 자산을 전문적으로 운용하는 서비스이다. OCIO펀드는 이러한 OCIO 서비스를 공모펀드 형태로 구현한 상품으로, DB(확정급여)형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에 활용된다.

한국투자OCIO-DO알아서수익펀드는 지난해 도입된 디폴트옵션에 맞게 글로벌 주식·채권·대체자산 등을 멀티에셋으로 자산배분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펀드는 DC(확정기여)형 퇴직연금에도 국내외 대형기금이 사용하는 OCIO 프로세스를 활용해 자산배분부터 위험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수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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