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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공사(KIC)는 미국에서 향후 10년간 유망한 벤처투자 전망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주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KIC가 협력하여 개최한 것으로, 향후 10년간 유망한 벤처투자 섹터 및 테마에 대해 논의되었다.

포럼에는 NEA, 제너럴 카탈리스트(General Catalyst), 업프론트(Upfront) 등 실리콘밸리 대표 벤처투자사의 파트너급 투자자와 윤송이 엔씨소프트의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연사로 참석했다. 또한, 실리콘밸리에 있는 벤처 관련 투자기관, 자산운용사, 기업 벤처캐피탈(CVC) 등 국내 금융기관의 투자 전문가뿐만 아니라 한국과 현지의 스타트업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상수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는 환영사를 통해 이번 포럼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과 미국의 투자자와 스타트업이 실리콘밸리에서 모여 유망한 벤처투자 전망에 대해 논의하는 의미있는 자리라고 소개했다. 또한, 글로벌 국제금융 투자 협력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송이 엔씨소프트 CSO는 발표에서 "지금은 인공지능(AI)의 시작 단계"라며 "앞으로 AI를 통한 인류의 발전도 중요하지만 인간적이고 윤리적인 AI를 개발하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크 서스터 업프론트 대표도 발표에서 "지난해 챗 GPT(Chat GPT)의 등장으로 대중은 AI의 위력을 알게 되었다"고 언급하며 AI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투자공사(KIC)는 미국에서의 유망한 벤처투자 전망을 파악하고, 글로벌 국제금융 투자 협력을 모색하는 계기로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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