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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함께 인공지능(AI) 신뢰성 검증과 운영 방안에 대해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설명회에는 초대형 AI 기업과 국내 AI 기업, 정부 사업 수행기관 등 약 1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작년 AI 윤리기준을 마련하고, 이후 윤리기준을 자율적으로 준수하고 검증하기 위한 자율점검표와 개발안내서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달에는 개발안내서를 기반으로 AI 제품과 서비스의 신뢰성을 평가할 수 있는 검증체계를 수립했습니다.

AI 신뢰성 검증은 전문성 있는 제3자 기관이 수행합니다. 15개의 신뢰성 요구사항과 67개의 검증항목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의 신뢰성을 시험하고 인증합니다. 설명회에서 TTA는 AI 신뢰성 검증 체계의 절차와 시범 운영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네이버클라우드, LG AI 연구원, 제네시스랩 등이 AI 신뢰성 검증의 의의와 필요성을 설명했습니다. 또한 법무법인 세종은 검증 체계에서 고려해야 할 법적 쟁점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손승현 TTA 회장은 "인공지능 신뢰성 원칙을 기반으로 한 신뢰성 시험 인증을 제공하여 국내 제품과 서비스의 신뢰성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인증을 위한 국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AI 신뢰성 검증은 규제가 아니라 오히려 국내 우수 제품과 서비스가 세계로 확장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AI 신뢰성 검증은 국내 AI 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국제 시장 진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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