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 3분기 실적 발표에 따른 주가 상승 기대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 3분기 실적 발표로 기대감 높아져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가 이번 해의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증권가는 요금 인상이라는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어야 두 에너지 공기업의 주가가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15일 증시에서는 한국전력이 80원(0.46%) 상승한 1만 748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가스공사도 250원(1.07%) 상승한 2만 3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국전력은 지난 13일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조 원을 기록하며 10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한 24조 5000억 원을 기록했다.
한국전력은 석탄 투입 단가와 전력 도매 가격(SMP) 하락에 따라 수익 구조가 개선되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KOMIS)에 따르면 호주 뉴캐슬 석탄 가격은 올해 초에는 톤당 137달러(한화 약 17만 9000원) 수준에서 지난 7월부터는 톤당 80달러(한화 약 10만 원) 후반으로 하락했다. 9월부터는 석탄 가격이 100달러(한화 약 13만 원)까지 상승했지만, 여전히 연초 대비 27% 저렴한 가격이다.
키움증권의 이종형 연구원은 "한국전력은 연료비와 구입 전력비 감소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5월 16일부터 전기 요금 추가 인상분도 반영되어 흑자 개선에 성공했다"며 "기타 영업 비용도 전년 대비 약 2700억 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한국가스공사도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올해 3분기 영업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06% 급증한 2304억 원을 달성해 에프앤가이드 증권사의 영업 이익 전망치 평균(2030억 원)을 상회했다. 매출액...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가 이번 해의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증권가는 요금 인상이라는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어야 두 에너지 공기업의 주가가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15일 증시에서는 한국전력이 80원(0.46%) 상승한 1만 748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가스공사도 250원(1.07%) 상승한 2만 3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국전력은 지난 13일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조 원을 기록하며 10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한 24조 5000억 원을 기록했다.
한국전력은 석탄 투입 단가와 전력 도매 가격(SMP) 하락에 따라 수익 구조가 개선되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KOMIS)에 따르면 호주 뉴캐슬 석탄 가격은 올해 초에는 톤당 137달러(한화 약 17만 9000원) 수준에서 지난 7월부터는 톤당 80달러(한화 약 10만 원) 후반으로 하락했다. 9월부터는 석탄 가격이 100달러(한화 약 13만 원)까지 상승했지만, 여전히 연초 대비 27% 저렴한 가격이다.
키움증권의 이종형 연구원은 "한국전력은 연료비와 구입 전력비 감소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5월 16일부터 전기 요금 추가 인상분도 반영되어 흑자 개선에 성공했다"며 "기타 영업 비용도 전년 대비 약 2700억 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한국가스공사도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올해 3분기 영업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06% 급증한 2304억 원을 달성해 에프앤가이드 증권사의 영업 이익 전망치 평균(2030억 원)을 상회했다. 매출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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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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