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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광주창업페스티벌 개최,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소개

지난 2일 전라도 광주에 위치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는 2023 광주창업페스티벌이 열렸다. 이 행사에서는 대기업들이 개최하는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현대차 제로원, 삼성C랩, 한국전력공사(KEPCO), KDB산업은행, 교보생명 등이 자체 기획·운영 중인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 중에서 교보생명은 2019년에 출범한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이노스테이지를 통해 보험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은석 부장은 "이노스테이지 프로그램에서 발굴한 기업은 협업 모델과 투자 트랙을 연계해 장기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기사에서는 에너지 관련 스타트업을 지원한 성과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에서는 최근 3년간 에너지 관련 스타트업 208개사를 지원해 총 778억원의 투자유치를 성공했다고 전했다. 또한 KDB산업은행은 자금 부족으로 인해 사업화에 실패하는 데스벨리를 극복하기 위해 넥스트라운드IR(기업공개)을 실시했으며, 지난 1년간 706회를 실시해 726개 기업이 자금 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보생명은 올해 보험사로서 최초로 팁스(TIPS) 운영사가 되었다. 교보생명은 팁스와 CVC(기업형 벤처캐피탈) 투자를 연계하고 서울핀테크랩 등과의 공동 프로그램을 통해 상생모델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광주창업페스티벌에서 소개된 대기업들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스타트업들에게 많은 기회와 협력 가능성을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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