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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우주산업은 현재 중간 단계인 미드스페이스(Mid Space)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미드 스페이스는 정부가 주도하여 우주산업에 투자하는 올드스페이스(Old Space)와 민간 기업들이 기술을 이전받아 새로운 우주서비스를 제공하는 뉴스페이스(New Space) 사이의 중간 과정으로 볼 수 있다.

현재 진행 중이거나 앞으로 계획 중인 다양한 우주 사업들이 미드 스페이스에 해당한다. 이러한 사업들은 정부와 민간 기업 간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지며, 정부가 개발한 기술을 민간 기업에 이전하여 그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거나, 민간에서 개발된 기술을 정부와 군이 초기 수요를 창출하여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한 사업 예시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로 누리호 고도화 사업이 있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약 7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주도로 누리호를 발사하여 우주 수송 역량을 강화하고, 민간 체계종합 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정부의 사업이다. 5월에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3차 발사를 시작으로, 이후에도 총 4회의 발사가 예정되어 지상 관측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실용위성을 궤도에 올릴 것이다.

우주 발사체의 상업적 활용을 위해서는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로서는 아직 상업적으로 활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누리호 고도화 사업은 정부의 지원을 받아 4차 발사를 통해 상업화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은 우주산업에서 점차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미드 스페이스를 통해 이루어지는 사업들은 민간 기업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 미드 스페이스에 참여함으로써 뉴스페이스에서의 성공적인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한국의 우주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미드 스페이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 나아가 미드 스페이스의 성공적인 발전을 통해 한국은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국제 우주산업에서도 선두에 서는 주요 국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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