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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 역사상 첫 우승을 차지한 서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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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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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0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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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정, KLPGA 투어 역사상 가장 많은 대회 참가 경험 후 첫 우승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를 막론하고, 프로 골프는 승자만이 주목받는 잔치입니다. 우승자와 준우승자의 실력 차이는 종이 한 장만큼도 되지 않겠지만, 대접은 천지 차이입니다. 이런 상황은 KLPGA 투어의 선수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KLPGA 투어에서 한 번 이상 우승컵을 들어 올린 챔피언은 단 20%에 불과하며, 나머지 80%는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져버립니다.

그렇던 중 서연정(28)도 사라질 이름 중 하나로 여겨졌습니다. 고진영과 함께 2014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이후 10년 동안 우승 한 번을 차지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서연정은 최고로 준우승을 다섯 번이나 기록했지만, "실력은 충분하지만 운이 없거나 기(氣)가 약한 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1년 한화클래식 2라운드에서 2억원을 걸고 벤틀리 차량을 향해 홀인원을 했지만, 아마추어 신분이었기 때문에 차 열쇠를 가질 수 없었던 사연도 그녀의 운이 없다는 이미지를 고조시키는 데 일조했습니다. 그러나 서연정은 "나에게 포기는 없다"는 다짐을 지키며 260번째 출전 대회에서 모든 불운을 이겨내고 드디어 그린 재킷을 입게 되었습니다.

서연정은 지난 3일 경기 용인 써닝포인트CC(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KG 레이디스오픈(총상금 8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해 최종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우승했습니다. 동타를 이룬 노승희(22)와 연장전에 나가게 되었으며, 연장 첫 홀에서 파를 기록한 노승희를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었습니다. 이로써 서연정은 KLPGA 투어에서 가장 많은 대회 참가 경험을 가진 선수로서 첫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서연정의 이번 우승은 그동안의 노력과 열정을 결실로 맺은 것입니다. 그 동안의 모든 어려움과 장기간에 걸친 우승의 부재를 극복한 서연정의 업적은 KLPGA 투어 역사에 길이 남을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서연정의 향후 여정에서 더욱 멋진 업적들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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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홍*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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