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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경기도 하남에 국내 6번째 애플스토어 개점

애플이 내달 9일 경기도 하남에 국내 6번째 애플스토어를 개점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장은 경기도 하남시 미사대로750에 위치한 스타필드 하남에 위치하며, 다음달 9일 오전 10시부터 첫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애플은 이날 애플 하남점의 외벽 바리케이드를 공개하였으며, 이 매장은 손쉬운 사용과 지속 가능성을 콘셉트로 하여 아름다운 하남시의 자연 경관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애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애플 하남 오픈 기념 배경화면과 영상, 음악 애플리케이션 컬렉션 등을 공개하였다.

애플스토어 하남점의 문을 열게 되면 국내에서는 최초로 서울 외 지역에 애플스토어가 생긴 것이다. 최근 애플은 미래의 주요 소비층인 10대와 20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한 마케팅을 강화하며 접점을 확장하고 있다. 3월에는 강남점을 개점하였으며, 이번에 하남에 애플스토어를 개장함으로써 2년 연속으로 국내에서 애플스토어가 생긴 것이다.

현재 세계 주요 도시 중 애플스토어 수가 6개 이상인 도시는 런던, 상하이, 토론토, 시드니 등이 있는데, 한국은 매출 비중이 매우 높은 일본의 도쿄에도 5곳에 그치기 때문에 국내에서 애플스토어의 개설은 큰 의미를 가진다.

이전에는 홍대점으로 6호점, 하남과 판교를 후보지로 유력하게 볼 수 있었으나, 예상을 깨고 경기도에 애플스토어가 먼저 개점되었다. 이러한 배경으로 애플스토어가 서울에만 존재한다는 공식이 깨지게 되었으며, 앞으로는 부산 등 다른 주요 도시에도 애플스토어가 개설될 가능성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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