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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 한수원과 함께하는 전기 1㎾h 줄이기 캠페인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오는 31일까지 경남 기장군 주민을 대상으로 한수원과 함께하는 전기 1㎾h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전력수요가 최대치에 도달하는 하계 전력피크 시즌을 맞아 생활 속 에너지 절감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7월과 8월 고지한 전기요금 고지서(심야 전기요금 고지서 제외)를 지참해 고리원자력본부 에너지팜을 방문하면 됩니다. 8월 고지서상의 전기 사용량이 7월 대비 1㎾h 이상 절감한 경우에는 기장특산물 선물세트가 증정됩니다. 참여는 가구당 한 번만 가능하며, 각 가정에서는 일상생활 속 작은 노력만으로도 하루에 1㎾h의 전기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에어컨 온도를 1℃ 높이는 것으로 0.41㎾h의 전기를 절약할 수 있으며, 안 쓰는 조명을 끄거나 전자제품의 플러그를 뽑는 등의 노력으로 0.36㎾h, 0.32㎾h의 전기를 각각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광훈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앞으로도 에너지 절약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기 소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경 보호 및 에너지 절약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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