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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한-폴란드 경제 협력 강화 및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협력을 위한 MOU 체결

한국무역협회가 폴란드 기업연합(ZPP)과 한-폴란드 경제 협력 강화 및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는 12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체결되었으며, 양 측은 향후 정보 제공, 공동 사업 발굴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기업과 폴란드 기업 간의 협력이 더욱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폴란드는 중·동부 유럽에서 한국 기업이 가장 활발하게 진출하는 중요 거점으로, 전기차 배터리, 방산,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기업 협력이 이루어져 왔다. 특히 최근에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대한 협력 수요가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폴란드는 지리적 인접성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한국무역협회와 폴란드 기업연합은 정보 제공, 공동 진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양국 기업을 상호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두 나라 기업 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무역협회는 내년 초 폴란드 바르샤바에 무역협회 지부를 개설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양국 기업의 협력 매개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한국 기업의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의 효율성 향상과 리스크 회피를 위해 한국무역협회 바르샤바 지부와 폴란드기업연합 간의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ZPP의 마르친 노바츠키 부회장은 폴란드 기업이 긴급 구호 프로젝트 등 우크라이나와의 활발한 교역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폴란드기업연합은 지난해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재건 사업 전담 사무소를 개설해 재건 사업 참여를 준비하는 폴란드 기업과 폴란드로 이전해 온 우크라이나 기업을 양면으로 지원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한-폴란드 경제 협력과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대한 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국 기업들은 정보 공유와 공동 사업 발굴 등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한국무역협회와 폴란드 기업연합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두 나라 기업들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성공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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