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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150MW급 가스터빈 수소혼소 리트로핏 기술개발 및 실증 착수회의 진행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13일 신인천빛드림본부에서 150MW급 가스터빈 수소혼소 리트로핏 기술개발 및 실증을 위한 착수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인천·서인천 복합에 각각 설치되는 150MW급 가스터빈 수소혼소 기술개발과 혼소율 50% 실증에 대한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협약식 후속조치로 기획되었습니다.

이 행사에는 송기인 신인천빛드림본부장과 이영재 수소융합처장, 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장, 그리고 한국전력연구원 소장 등 총 70여 명의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전력연구원을 중심으로 남부발전, 서부발전, 두산에너빌리티, 한화파워시스템 등 17개 기관이 협력하여 기존 가스터빈을 50% 이상 수소혼소가 가능하도록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신인천과 서인천 복합 가스터빈 1기 대상으로 정부과제 실증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착수회의에서는 주관기관인 전력연구원을 중심으로 각 기관의 1차년도 수행계획 및 세부 기술 개발 전략 등이 논의되었습니다. 또한, 전력거래소 수소정책 TF 소속 박희범 팀장의 수소 입찰 시장 관련 설명회를 통해 향후 일반수소·청정수소 입찰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수소혼소 기술개발 프로젝트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것으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관련 기관들은 총력을 기울여 이 기술개발과 실증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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