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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인도네시아 연구진, 양자암호통신망 구축을 위해 협력 강화

한국과 인도네시아 연구진이 양자암호통신망 구축을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혀졌다. 양자암호통신은 양자역학적 원리를 이용하여 안전한 통신을 위한 암호체계로, 외부 해킹을 막는 기술이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인도네시아대와 양자암호통신망 구축 기술협력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하였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자암호통신, 인공지능(AI), 연구망, 보안관제 기술 등에 대한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활용하기 위한 연구교류를 중점으로 추진할 것이다. 또한 KISTI가 보유한 과학기술 데이터 서비스를 인도네시아에도 소개할 예정이다.

KISTI는 1962년 한국과학기술정보센터(KORSTIC)로 출범하여 우리나라 문헌복사 서비스를 개시한 기관으로, 이를 통해 각종 정보와 과학기술 문헌이 보급되고 연구 기반도 구축되었다. KISTI는 1978년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온라인 정보검색 서비스를 시작하였으며, 1985년에는 한글 정보검색 서비스도 개시하였다. 이후 1988년부터는 국가 슈퍼컴퓨터를 도입하여 현재까지 5대의 슈퍼컴퓨터를 운영 중에 있다.

한편, 이혁로 KISTI 과학기술디지털융합본부장은 "이번 협력은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뿐만 아니라 KISTI 과학기술 데이터 서비스를 인도네시아와 함께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동남아시아의 다른 연구기관들과의 국제 공동연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자암호통신 기술은 현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분야로, 이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통신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연구진이 함께 협력하여 양자암호통신망 구축을 위한 기술을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통해 더욱 안전한 정보 통신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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