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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웨스팅하우스의 원전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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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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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회

작성일 23-09-20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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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에디슨의 두 강력한 경쟁자는 니콜라 테슬라와 조지 웨스팅하우스였습니다. 웨스팅하우스는 1886년에 토마스 에디슨의 직류 전기에 대항하여 교류 전기 시스템을 판매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웨스팅하우스는 가전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며 제너럴 일렉트릭(GE)과 경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950년대에는 세계 최초로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여 원전 사업에도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1970년대에는 미국의 쓰리마일섬에서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발생하여 웨스팅하우스의 경영 상황이 어려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주력 사업인 가전과 원전 등이 매각되었고, 웨스팅하우스는 원전 자회사로 전환되었습니다. 이 자회사는 1999년 영국 BNFL에 매각되었다가 2006년에는 일본의 도시바에 다시 매각되었습니다. 웨스팅하우스는 도시바에게 희망이 되었으나 2011년 3월에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상황이 변하게 되었습니다. 50개의 원자로가 폐쇄되면서 도시바는 웨스팅하우스의 대규모 손실을 감내하게 되었고, 실질적으로 파산 상태가 되었습니다. 결국 2018년에는 캐나다의 브룩필드 비즈니스 파트너스를 거쳐 캐메코라는 우라늄 업체에 매각되는 결과가 이루어졌습니다.

한국에서는 웨스팅하우스의 기술을 전수받아 첫 상업용 원전인 고리 1호기를 건설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은 이승만 대통령 시절인 1950년대에 원자력 도입을 결정하였는데, 이는 당시 미국 대통령 과학고문이었던 워커 리 시슬러 박사가 한국이 자원 부족한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머리에서 캐는 에너지로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설득하였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한국은 50년이 넘도록 원전 5대 강국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웨스팅하우스와 한국 사이에서 갈등이 시작되었는데, 그 이유는 폴란드의 원전 수주를 놓고 벌어진 논쟁 때문입니다. 웨스팅하우스는 한국수력원자력의 차세대 원전이 미국 수출입통제법을 어긴 것이라며 미국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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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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