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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방탄소년단의 초상권 및 지식재산권을 적극 보호

소속사 하이브는 방탄소년단의 초상권과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행동을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달, 더캠프 운영사가 방탄소년단의 허락 없이 멤버들의 초상과 성명 등을 사용하여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한 사실을 하이브 관계자가 확인하고 내용 증명을 보냈다고 전했다.

더캠프는 모바일 앱과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입대한 훈련병에게 인터넷 위문편지를 보낼 수 있는 서비스로, 앱 론칭 직후부터 대한민국 육군과의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대표적인 육군 소통 서비스로 알려져있다. 하이브는 더캠프가 방탄소년단의 지적 재산(IP)을 무단으로 사용한 것을 문제 삼았다. 더캠프는 멤버들의 개별 커뮤니티를 개설했는데, 이곳에는 오피셜(Official)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더불어 더캠프몰을 통해 밀리랑 인형과 장병 명찰을 판매하면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실명을 명찰에 사용했다고 하이브는 지적하였다.

하이브는 "회사와 아티스트가 퍼블리시티권을 위해 투자한 막대한 자본과 노력이 침해되고 상업적으로 이용되는 행위에 대해서는 소속사 차원에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하이브는 아티스트의 퍼블리시티권 및 지식재산권 침해 사례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이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맹방해수욕장에 설치된 조형물 등도 지식재산권 침해로 여겨져 지자체에 철거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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