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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콘서트의 1000번째 공연: 음악가들과 청중의 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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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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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회

작성일 23-10-12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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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콘서트, 1000번째 공연 성황리에 마쳐

지난 10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는 생소한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100여 명의 청중이 객석이 아니라 무대에 올라가 앉아 있었고, 연주자들도 평소와 달리 객석을 등진 채 연주를 하였습니다. 이는 2002년 서울 연희동 가정집 거실에서 시작된 마룻바닥 음악회인 하우스콘서트의 1000번째 공연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무대 위에서 음악가들과 가까이 하면서 청중들은 피아니스트가 페달을 밟을 때 생기는 진동의 세기를 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첼리스트가 활을 현에 세게 내려치면서 생겨나는 송진 가루의 향이 직접 전해졌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일반적인 공연에서는 느낄 수 없는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이날 공연에는 11세 첼리스트 김정아가 무대에 올랐습니다. 김정아는 올해 영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주인공으로, 이번 공연에서 그녀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15세의 조성진과 17세의 임윤찬 등 또 다른 클래식의 신성들도 함께 무대를 장식했습니다. 이들은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 프렐류드와 솔리마의 라멘타치오(애가) 등을 연주하며 깔끔하고 아티큘레이션에 풍부한 음색을 선보였습니다. 그들의 연주는 무한한 잠재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2021년 프라하의 봄 국제 콩쿠르와 올해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에서 정상을 차지한 아레테 콰르텟도 무대에 섰습니다. 이들은 하이든 현악 4중주 29번 G장조를 들려주었는데, 따뜻하면서도 생기 있는 울림으로 가득한 연주였습니다. 첼로와 비올라는 무게감 있으면서도 정제된 음향을 만들어냈고, 그 위로 올라선 제1 바이올린은 우아한 음색과 시원한 보잉으로 작품의 싱그러운 에너지를 더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2014년 제네바 국제 콩쿠르, 2015년 부소니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문지영도 이번 공연에 참여하여 바흐의 반음계적 환상곡과 푸가를 연주하였습니다. 문지영은 깨끗한 음색과 섬세한 연주로 많은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하우스콘서트의 1000번째 공연은 많은 사랑과 성원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이같은 특별한 음악회를 통해 관객들은 음악과 연주자들과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며, 젊은 음악가들의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하우스콘서트는 음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는 장으로서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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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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