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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라와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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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2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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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더블린의 한 동네 클럽에서 열리는 아마추어 동네 음악 경연 대회. 이제 열네 살이 된 맥스가 건반과 전자음악으로 짧은 전주를 연주한다. 이어 맥스의 젊은 엄마 플로라가 무대 중앙에서 어쿠스틱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부른다. 플로라와 아들 맥스가 살아온 삶이 가사에 담겨 있는 곡은 High life라고 한다.

노래가 두 소절 정도 진행된 후, 대형 모니터를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사는 플로라의 온라인 기타 선생 제프의 리드 기타와 그의 고용한 드러머의 드럼 연주가 화면에 나타난다. 플로라와 헤어져 따로 살고 있는 만큼, 플로라와의 교류는 없지만, 아들 맥스와 교류하는 프로 베이시스트 이안의 베이스 기타가 함께 연주에 참여하며 밴드 음악이 완성된다. 곡 중간에는 맥스의 랩 파트가 흐르고, 마지막 후렴구에서는 엄마와 아들이 함께 노래를 부른다.

22일 CGV에서 개봉하는 영화 플로라 앤 썬(Flora and Son)의 후반부에서는 이 연주가 하이라이트로 선보인다. 영화의 큰 줄기에서 주요 인물들이 모여 함께 연주하며 조화롭게 합을 맞춘다. 특히 영화 제목에도 포함된 플로라와 아들 맥스가 음악을 통해 그들의 삶을 이야기하고 공감하며 한 마음으로 연주한다. 이 작품은 감독인 존 카니가 직접 연출하고 시나리오를 쓴 특징이 돋보이는 장면이다. 이 영화는 존 카니의 이전 작품인 원스(2007)와 싱 스트리트(2016)에 이어 그의 고향인 더블린을 배경으로 한 음악 영화로, 카니의 이전 작품과도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가장 뚜렷한 차이점은 제목에 담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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