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

대한민국 창업정보의 모든것, 소상공인 창업뉴스


  • Banner #01
  • Banner #02
  • Banner #03
  • Banner #04
  • Banner #05

폭우로 인한 중부지방의 침수, 기후변화의 영향

profile_image
작성자

창업뉴스


댓글

0건

조회

25회

작성일 23-07-12 17:34

d686b1383811fce26e2d2f87b5470a14_1724636607_0839.jpg
중부지방 폭우...비구름대의 발달로 인한 중규모 대류계

지난 11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하루 동안 폭우가 쏟아졌다. 이 폭우는 대기권까지 솟아오른 비구름을 생성하는 중규모 대류계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유사하게 작년 8월에도 중부지방 폭우가 발생했으며, 기후변화로 인해 이 같은 여름철 폭우가 잦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와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지난 날 하루 동안 서울 강남지역은 106.5mm, 서초지역은 114.5mm, 송파지역은 105mm, 동작지역은 103mm, 경기 광주(오포)지역은 100mm, 양평지역은 92.5mm, 강원 원주지역은 96.2mm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이 지역에서는 강수가 집중된 때 시간당 50mm 이상의 강수량이 기록되었다.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70mm 이상의 강우가 기록되기도 했다. 20~30mm의 강우가 내리면 빗줄기가 거세져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정도로 되며, 시간당 50mm 수준의 강우가 내리면 전혀 앞이 보이지 않고 자동차의 와이퍼나 우산도 효과가 없어진다.

전날 폭우는 비구름대가 대류권 꼭대기까지 발달한 중규모 대류계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규모 대류계란 여러 개의 뇌우로 구성된 시스템을 의미하며, 수직으로 발달하면서 번개와 강한 비를 동반하고, 수평으로는 100km 이상 넓은 범위에 비를 내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거대한 비구름대가 생성된 것은 대기 상층의 찬 공기와 하층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만나기 때문이다. 중국 내륙에 위치한 티베트 고기압이 시계방향으로 회전하면서 상층의 차가운 공기를 한반도로 밀어넣었고, 대기 하층에는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수증기가 유입되었던 것으로 파악되었다.

공기는 온도가 높을수록 상승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 하층에서 상승한 수증기가 상층의 찬 공기와 만나면서 얼어붙어 거대한 구름을 형성하였다. 이후 이 구름은 중부지방에 비를 쏟아내며 폭우를 일으켰다.

이번 중부지방 폭우는 기후변화로 인해 여름철 폭우가 빈번해지는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대해 기상청은 지속적인 관측과 예측을 통해 효과적인 대응을 진행할 계획이며, 시민들은 비상시 대비 및 피해 예방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당부하고 있다.
추천

0

비추천

0

이동*


정말 최고예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많이 보는 기사

  • 게시물이 없습니다.
광고배너2
d686b1383811fce26e2d2f87b5470a14_1724637509_3615.jpg

광고문의 : news.dcmkorea@gmail.com

Partner site

남자닷컴 | 더큰모바일 | 강원닷컴
디씨엠 로그인